공동인증서 발급은 더 이상 금융기관만의 일이 아닙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공동인증서 가져오기, 복사, 갱신, 내보내기 전 과정을 정리해드립니다. 2020년 공인인증서 제도 폐지 이후, 공동인증서(기존 범용공인인증서)가 전자정부, 국세청 홈택스, 은행, 증권사, 심지어 민간 플랫폼에서도 필수 인증 수단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범용공인인증서 사용자, 금융·행정 업무 담당자라면 꼭 참고하셔서 도움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공동인증서 발급받기
공동인증서 발급 바로가기공동인증서란? (범용공인인증서와 동일?)
2020년까지 사용되던 공인인증서는 폐지되었고, 현재는 ‘공동인증서’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기능은 동일하며, 범용인증서처럼 다양한 사이트에서 인증서 1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용도: 금융기관, 홈택스, 정부24, 4대보험, 연말정산, 이력서 제출 등
✔️ 발급처: 은행, 증권사, 민간인증기관 등
1. 공동인증서 발급 방법
공동인증서는 다음과 같은 경로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은행/증권사 발급
- 해당 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앱 접속
- 공인인증센터 → 공동인증서 발급 클릭
- 본인인증 후 비밀번호 설정
- PC 또는 스마트폰에 저장
범용공인인증서(유료) 발급
- 금융결제원, 한국정보인증, 한국전자인증 등 통해 발급
- 기업용 또는 다목적용 인증서 필요 시 사용
- 유료(보통 1년 4,400~11,000원 수준)
2. 공동인증서 발급 준비물
금융기관이나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발급을 받을 때 필요한 서류와 절차는 기관마다 약간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분증: 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 도장: 은행에서 계좌 개설 시 사용했던 도장.
- 통장: 은행 계좌가 있는 경우, 해당 통장.
- 기타: 일부 기관에서는 추가적인 서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3. 공동인증서 가져오기 (PC → 모바일 또는 반대)
PC에서 발급한 공동인증서를 스마트폰으로 가져오려면?
방법 1: 인증서 이동 기능 사용 (은행 앱)
- 스마트폰에서 해당 은행 앱 실행
- 공동인증센터 → ‘인증서 가져오기’ 선택
- PC 화면에서 인증서 내보내기 실행
- 스마트폰 인증번호 입력
- 비밀번호 확인 → 저장 완료
방법 2: USB, 이메일, QR코드 이용
- PC에서 인증서 파일을 추출해 메일로 전송하거나
- 스마트폰 인증서 복사 메뉴에서 QR 코드로 수신
4. 공동인증서 복사 (기기 간 복제)
복사는 다음의 경우 유용합니다.
- 회사 PC ↔ 집 컴퓨터
- 스마트폰 ↔ 태블릿 간 인증서 공유
복사 방법
- 인증서 관리 메뉴에서 [인증서 복사] 선택
- 저장 매체 선택 (USB, 스마트폰 등)
- 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 복사 완료
복사한 인증서는 원본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복사할 때 비밀번호 유출에 주의하시면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5. 공동인증서 갱신 (유효기간 만료 전 연장)
공동인증서 유효기간은 보통 1년입니다.
유효기간 만료 전에는 갱신 알림이 오며, 다음 절차로 진행하면 됩니다.
갱신 방법
- 인증서 관리 메뉴 → 인증서 갱신 클릭
- 기존 인증서 비밀번호 입력
- 새로운 인증서 발급 및 저장
- 기존 인증서 자동 폐기 또는 선택 삭제
갱신은 유효기간 만료일 30일 전부터 가능하며, 만료된 인증서는 갱신 불가 → 새로 발급 필요
6. 공동인증서 내보내기
다른 기기로 이동하거나 백업을 위해 내보내려면 다음 절차를 따릅니다.
내보내기 방법
- 인증서 관리 → 인증서 내보내기
- 저장 매체 선택 (USB, 외장하드, 스마트폰 등)
- 비밀번호 입력 → 저장
이 기능은 인증서 유실 방지를 위해 꼭 권장되며 특히 OS 재설치 또는 기기 교체 전 반드시 백업해야 합니다.
발급시 유의 사항
- 동인증서 발급 시 설정하는 암호는 분실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가 필요합니다.
- 공동인증서는 유효기간이 있으며, 유효기간 만료 전에 미리 갱신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 공동인증서 분실 시에는 즉시 관련 기관에 연락하여 재발급 절차를 진행해야 혹시 모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공동인증서 관리 시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공동인증서 비밀번호를 잊어버렸는데 어떻게 하나요?
→ 인증서를 삭제 후 재발급 받아야 합니다. 비밀번호 복구는 불가합니다.
Q. 범용 인증서를 발급받았는데, 모든 은행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 네, 공동인증서(범용)는 대부분의 은행, 증권, 정부기관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Q. 스마트폰을 교체했는데 기존 인증서가 없습니다.
→ 기존 기기에서 내보내기→가져오기 기능을 활용해 이전하거나 재발급 받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공동인증서도 ‘디지털 자산’처럼 관리하자
공동인증서는 단순한 로그인 수단이 아닌 전자문서의 열쇠이자 금융 신원 인증 수단입니다.
✅ 발급 후에는 바로 내보내기/복사로 백업
✅ 정기적으로 갱신 체크
✅ 복사 또는 이동 시 안전한 저장 매체 사용
✅ 비밀번호 관리 철저히
작은 실수 하나로 업무가 멈추거나 소중한 정보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계획적인 인증서 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공동인증서 vs 금융인정서 어떤 점이 다른가요?
공동인증서는 과거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 이후로 민간 부문에서 새롭게 도입된 본인 확인 수단입니다. 반면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이 직접 개발한 간편 인증 시스템으로 모바일 환경에 회적화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저장 장치없이 클라우드에 보관되어 은행 앱만 있으면 언제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공동인증서와 금융인증서의 유효기간은 어떻게 다른가요?
공동인증서는 일반적으로 1년 마다 갱신을 해야하고 금융인증서는 최대 3년까지 유지됩니다.